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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관리팁
 
2012. 02. 16 (13:02)
subject : 침대 선택과 관리 요령
name    : visit : 4369

생활양식이 좌식에서 입식으로 바뀜으로써 침대와 소파의 판매량은 증대하게 되었다.

또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구미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이 속출되면서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자신에게 맞는 침대나 소파를 고르는 방법이나 구입 후 관리방법에 있어서는 아직 정보가 미비한 것이 현실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샀는데 불편하다거나, 집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 비롯된다.

우선 우리 집에 맞는 가구를 고르려면 평소에 가구 정보들을 스크랩해 두는 것이 좋다. 가구는 의류 등에 비해 유행에 덜 민감한 제품인 만큼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가구를 놓을 실제 공간을 재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아무리 아름다운 가구라 할지라도 집안을 좁게 보이게 한다면 불편할 것이다.

가구 구입전 알아두어야 할 것은 큰 가구부터 작은 가구 순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크기와 분위기, 놓을 위치를 고려해 공간별로 세트 구입하는 것이 실내 분위기를 위해 좋으며, 공간이 협소한 경우에는 수납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다리 품을 파는 만큼 예산은 절약된다고도 볼 수 있으나 실상은 여러 곳을 다녀 보아도 만족할 만한 비교 분석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가구시장의 현실이다. 특히 침대나 소파는 그 내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 품질을 비교하기가 어렵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는 주관을 갖고 계획 구매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류 메이커 제품으로 할 것인지 중소업체 제품으로 할 것인지 먼저 선택한다. 요즘은 중소업체 제품도 기계설비의 고급화로 메이커 못지 않게 제품이 잘 나오는 편이다. 가격대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일단, 광고를 많이 하는 메이커는 가격대가 대체적으로 비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단품보다는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왜냐하면 단품으로 구입하면 물류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 침대, 선택과 관리요령

침대의 역사는 우리 인간의 사회적 발전과 함께 그 형태와 기능이 변해 왔다. 최초의 침대는 스코틀랜드 오크니제도에서 발견된 가구였다. 이후 고대 이집트의 침대는 발두는 방향으로 경사져 있는데 집권층만 사용하는 사치스런 가구의 본보기였고, 고대 그리스에서 나타나는 침대는 잠잘 때와 식탁의 겸용으로 쓰였다. 중세에는 네 귀퉁이에 지주(支株)가 부착되어 그 위에 덮개를 씌운 현재와 같은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17세기 후반에는 일반 시민에게 실용화되었고,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실용화와 함께 장식성을 추구하는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침대는 머리판(Head Board), 발판(Foot Board), 사이드 보드(Side Board), 깔판, 그리고 매트리스로 구성되어 있다.

침대는 형태별로 원 매트리스 시스템, 투 매트리스 시스템, 아메리칸 스타일 등으로 분류된다. 원 매트리스 시스템은 매트가 하나만 있는 것으로써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딱딱한 방바닥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도록 개발된 것으로써 서구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투 매트리스 시스템은 서양의 전통적인 침대양식으로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뉘어 있으며 원매트리스보다 쿠션감이 좋고 압력을 분산시켜 더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크기별로는 싱글, 수퍼싱글, 더블, 퀸, 킹, 디럭스킹 사이즈로 분류된다.

침대와 요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먼저 잠자리를 마련하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들 수 있다. 요를 펼 때 드는 에너지는 1분당 약 5.2kcal. 이것은 60층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운동량이다. 또 요를 갤 때 드는 에너지의 양은 1분당 약 4.4kcal가 소비된다.

이것을 다른 운동량과 비교해 보면, 전기 청소기로 청소할 때는 1분당 약 2.3kcal가 소비된다. 마루바닥을 걸레질할 때는 1분당 약 4.2kcal, 쌀을 씻을 때는 1분당 약 2.4kcal가 소비된다.

이와 같이 요를 펴고 개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그러나 침대를 사용하게 되면 요를 펴고 갤 일이 없으니 필요 이상으로 낭비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

편안한 수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위생적인 수면이다. 요를 펼 때 일어나는 먼지의 양은 침대의 경우에 비하면 20배에 가깝다.

그렇다면 자고 있는 동안에는 또 얼마나 많은 양의 먼지를 마시게 될까? 어린이를 요와 침대 주위로 뛰어다니게 한 후 살펴보면 침대보다 요가 2배 이상의 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생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역시 이불보다는 침대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적은 양이지만 침대 아래위에 쌓이는 먼지는 유해한 균을 발생시켜 위생적인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고 누울 때 허리에 어느 정도의 부담이 가는 가도 문제다. 건강한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허리가 약한 사람이나, 특히 노인들은 일어나고 누울 때에도 허리에 많은 부담을 느낀다. 일어나고 누울 때 다리와 허리에 주는 부담을 근전기를 통해 알아보면 이불에 누울 때는 바늘이 심하게 움직이는데 이는 근육이 많은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에 침대에 눕거나 일어서는 데에는 허리와 다리에 거의 부담이 가지 않는다.

◑ 이런 침대가 좋다

아무리 올바르게 사용한다하더라도 침대 자체가 나쁘면 쾌적한 수면을 취하기 힘이 든다.

우선 전문회사 제품인지, 또 품질보증마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침대를 사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침대를 사는 것이 좋다.

한 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고 또한 인생의 약 1/3은 수면이 차지할 정도로 침대는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제품이므로 약간은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침대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침대를 고를 때는 침대에 앉지만 말고 반드시 누워보고 골라야 한다. 앉았을 때와 누웠을 때의 체중분포는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누웠을 때 몸이 곧바로 펴지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하며, 알맞은 쿠션이 되어야 한다. 또한 누웠을 때 척추의 굴곡된 부분에 손바닥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적당히 딱딱한 침대가 좋다.

침대가 너무 딱딱하면 안락감이 없고, 신경이 눌리며 혈류가 방해를 받아 숙면을 취할 수 없고 너무 무르면 누운 자세가 불안정하여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오는 등 건강한 수면을 이룰 수 없다.
자기 몸무게에 적당한 매트리스의 침대를 골라야 한다. 사람이 누웠을 때 몸무게는 수평으로 각각 분산된다. 머리에 8%, 상체에 33%, 엉덩이부분 44%, 다리 15%로 분산되는데 이때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압력이 골고루 분산되어 옆으로 누웠을 때 허리뼈가 수평을 이루는 자세가 가장 이상적이다.

적당한 크기와 높이의 침대를 선택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룻밤 수면 중 적어도 20∼30번 정도 몸을 움직이게 된다. 이 때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크기의 침대를 선택해야 한다. 침대의 크기는 가로가 어깨 폭의 3배 정도가 되면 좋고(사람이 몸을 뒤척이는 데 필요한 폭의 최소한도는 대략 70cm), 길이는 신장보다 15∼20cm 정도 긴 침대가 좋다.

그리고 침대에 앉았을 때 무릎과 발목의 각도가 90° 정도 되면 알맞은 높이의 침대라고 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침대높이는 원 매트리스인 경우 41∼46cm, 투 매트리스일 때는 42∼50cm정도이다.

또한 스프링이 느껴지지 않아야 한다. 스프링이 느껴진다는 것은 침대의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증거다. 그리고 소음이 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조그만 소리라도 숙면에는 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침대는 꼭 수면만 취하는 잠자리의 공간만이 아니다. 사랑의 공간이고, 휴식의 공간, 사색의 공간이며 건강의 공간일 수도 있다. 침대에서 잠만 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TV를 보든가, 신문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편리한 공간으로 생각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그 외에 위치를 조정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특수기능을 갖춘 침대는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노인들에게 적합하다.

침대의 내부를 가능하다면 확인하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침대의 품질은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침대 내용물이 부실하면 먼지가 발생하는 등 건강한 수면을 취하기가 어렵다. 한편 대부분의 침대는 내부를 볼 수 없어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없지만 매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기본적인 정보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건강과 위생, 사용의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첨단소재를 채택한 침대를 선택하도록 한다. 침대는 소중한 잠자리로 위생적이어야 하나 자칫 불결해져 병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위생을 고려한 소재가 처리된 제품들도 좋은 침대의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지나치게 화려한 프레임은 처음에 사용할 때는 만족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싫증이 나게 되므로 주위 가구와의 조화를 생각한 은근한 색상이 무난하다.

 

◑ 침대 이렇게 사용하자

  1. 1. 침대의 비닐포장을 벗겨 사용한다. 비닐포장을 벗기지 않은 채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으나 이는 침대의 수명이 단축된다. 비닐포장을 씌운 채로 사용하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매트리스가 부패되기 쉽다. 스프링 또한 녹이 슬게 된다.
  2.  매트리스는 세탁이 불가능하므로 패드나 시트를 깔아서 사용한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침대의 매트리스는 거의 항균처리가 되어 있으나, 패드와 시트를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
  3.  정기적으로 매트리스의 위치와 방향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최초의 3개월간은 2주일에 1번, 이후부터는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씩은 매트리스를 180° 돌려주거나 뒤집어서 사용하여야 한다. 그래야 매트리스 전면에 고르게 힘이 전달되어 오래 사용하실 수 있고 편안한 잠자리를 갖출 수 있다.
  4. 침대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볼트 부분이 풀리거나 헐거워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머리판과 뒷판을 연결한 볼트부분을 단단히 조여 주어야 한다.
  5. 가급적이면 매트리스에 큰 충격을 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자녀들이 매트리스 위에서 뛰어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웬만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긴 하지만, 혹시라도 스프링이 손상된다면 스프링의 복원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6. 매트리스를 무리하게 꺾거나 접지 말아야 한다. 매트리스를 무리하게 꺽으면 연결부위가 망가져 소음이 나거나 탄력이 약해진다.
  7. 옮길 때도 반드시 수평과 수직으로 옮겨 주어야 한다.
  8. 설치시 주의할 사항은 조립하기 전에 부품 및 부속품을 확인하고 침대는 평탄한 곳에 설치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여야 한다. 또한 습기가 많은 장소에 설치하지 말아야 하며 각 부위를 연결하는 볼트는 완전히 조여 주어야 한다. 전기제품이 부착된 침대는 사용전압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9. 침대 세팅을 잘 하는 것도 침대를 오래 쓰는 방법이다. 먼저 매트리스 위에 패드를 깔고 그 위에 언더시트를 깔고 머리, 발, 양쪽 사이드 순으로 시트를 매트리스 밑으로 집어 넣어 준다. 겉시트는 속시트와 반대로 침대의 다리방향부터 걸쳐 씌워 준다. 이 겉시트 위에 담요를 놓고 사용한다. 그리고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항상 침대 커버를 덮어놓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출처 : 가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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